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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은 언제나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가득하죠.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데요.
오사카에서의 첫날은 도시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차 있어요.
오늘은 오사카 1일차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제가 사는 동네 같은 느낌을 듬뿍 담아 소개해 드릴게요.
여행의 시작, 함께 걸어볼까요?
1.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하기
여행의 첫 관문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죠.
바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겁니다.
처음 오사카에 오신다면 교통수단이 복잡해 보일 수도 있어요.
라피트, 난카이 공항선, 하리카 등을 보며
'어떤 걸 타야 하지?' 싶으실 텐데, 사실 난카이 공항선을 타는 게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이에요.
난카이 난바역까지 40~50분이면 도착하고, 특급 열차와의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일반 공항선으로도 충분해요.
공항에서 지하철 표를 살 때 카드 결제가 필요하다면 역무원을 찾아가세요.
기계에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직원이 있는 창구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런 사소한 꿀팁 하나로 여행이 한결 수월해지죠.
2. 난바 & 도톤보리 탐방
난바는 오사카의 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 같은 명소들이 다 이 근처에 있죠.
난바에 도착한 첫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는 거예요.
도톤보리의 유명 맛집들은 늘 대기줄이 길지만,
조금 덜 알려진 곳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돈까스나 카레를 즐길 수 있어요.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엔 거리 탐방이 기다리고 있어요.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거리에선 사람들의 활기가 느껴져요.
글리코 사인 앞에서 사진 찍는 건 필수 코스죠.
거리를 걷다 보면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 같은 일본 특유의 길거리 음식들이 한눈에 들어올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타코야키를 추천해요.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안에 들어 있는 문어가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입안을 가득 채워주거든요.
이후에는 신사이바시로 이동해서 쇼핑을 즐겨보세요.
신사이바시는 다양한 브랜드 매장부터 작은 부티크까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특히 가족 단위로 오셨다면, 백화점에서 간단히 쇼핑하면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서 조금 더 걷다 보면 아메리카무라가 나오는데, 이곳은 한국의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예요.
젊고 힙한 가게들이 많아서 10대와 20대 자녀들과 함께라면 꼭 들러보길 추천드려요.
3. 숙소에서의 휴식과 야경 투어
하루의 중반쯤 되면 슬슬 피곤이 밀려올 거예요.
이때 숙소로 가서 잠깐 짐을 풀고 쉬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번 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선택하셨는데,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에요.
호텔보다 넓고, 다 함께 머무르기에 편안하니까요.
숙소에서 충분히 쉬고 나면 다시 오사카의 밤거리를 즐길 준비를 해볼까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요.
네온사인과 거리의 조명이 반짝이는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자연스레 발걸음이 느려지더라고요.
저녁 식사는 이츠란 라멘을 추천드려요.
이곳은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인데요.
짭짤하고 진한 국물 맛이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줘요.
식사를 마친 뒤에는 길거리 음식을 간단히 즐기며 오사카의 밤거리를 탐방해 보세요.
도톤보리의 다리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며 한참을 서 있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택시를 이용하셔도 괜찮아요.
기본 요금이 500엔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4. 하루의 마무리
오사카에서의 첫날은 여행의 기분을 한껏 끌어올리는 하루가 될 거예요.
길거리 음식, 네온사인, 그리고 현지 맥주의 맛까지
모두 경험하며 오사카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죠.
특히 일본 생맥주인 '나마비르'는 맥주를 잘 안 드시는 분들도
감탄할 만큼 신선하고 깔끔해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을 챙겨 와서 가족들과 하루를
정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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